slow motion – 바꾸고 싶지 않은것
”천천히 하세요” ,회원분들에게 가장 자주사용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. 물론 게으름을 살짝 가려주는 마음씨 좋은 마법같은 말이기도 합니다. 그래요 전 살짝 게으릅니다. 청소도 한달에 한번, 산세베리아의 물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밖에 봐주질 않습니다. 아 .비밀이였는데요… 그냥 알아서 잘 자라네요.. 그래도 기분좋은 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. 그리고 잠시라도 행복해 합니다. 그 시간안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, 그 [...]
tree – 처음에는 더 풍성했던..
후아는 나무를 좋아합니다. 뭐, 목수가~~당연한 말 일수도 있지만, 모든사람이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닙니다. 만들기를 좋아했던 기억과,방한구석에서 밤새도록 프라모델을 만들던 기억, 뭐..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기억은 남아있습니다. 살다보니 나무를 만지게 되었고 아마, 제가 잘 다룰수 있을거란 마음이 앞섰던 것이 나무입니다. 그런데 나무로 나무를 깎을지는 정말 몰랐습니다. 나무의 디자인을 조그마한 연필로, 나무위에 그릴때, 참 기분이 좋습니다. [...]
relationship -늘 새로운 시작..
친구가 생겼습니다. 아직 말을 잘 하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마음으로 느껴집니다. 표정을 보면 .. 진심으로 즐거운지.. 마음으로 행복해 하는지..가슴이 정말 아픈지.. 느낄수 있습니다.. 그래서 전 친구가 좋은것 같습니다. 올해 많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. 다들 감사합니다. ^^
cambodia – 어꾼 지라, 지라…
잠시 떠나 왔습니다. 그래요. 잊지 않았습니다. 주변에는 돌과 그들이 남겨놓은 흔적들이 가득했습니다. 그리고 후아도 곧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. 흔적을 남기고.. 가지고간 흔적들은 놓고 왔습니다. 잠시 떠나는 것이 이렇게 소중함을 가진지 잊고 살았네요. 그리고 이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.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은것은 물론입니다. 참 다행입니다.
sound – 그때로 돌아가 머물수 있는 시간
저에겐 소리에 대한 기억이 많습니다. 공진이 좋았던 건축물 한가운데서 들었던 작은 소년의 눈물나던 가스펠.. 넓은 강 앞에서 중얼거리듯 읽었던 늙은 노인의 코란을 읽는 소리.. 아니.. 플라스틱 천정을 때리는 빗소리도 좋은 기억입니다. 아.. 테이블톱의 소리도, 라우터의 소리도… 나중에 이 공간을 기억하는 소리가 될것입니다. 빨간 그라인더가 갈아내는 커피콩 소리를 들으면 항상 입안에 침이 [...]
dysmnesia – memory
공방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. 좌표상으로는 같은 공간에 위치한 곳입니다. 그렇네요, 좌표는 똑같지만 다른 위상을 가진 곳.. 공방 회원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곳의 입구이기도 합니다. ㅎ 글을 쓰다보니 예전에 본 영화가 생각납니다. 방안에 포스터도 붙여 논 적이 있었죠.. “Pred Dozhdot” (그때는 방안에 영화 포스터와 좋아하는 헤비메탈 포스터도 붙어 있었습니다. ) 지금은 그 내용조차 잊어 버렸지만 … [...]
time – 봉숭아 물을 지울수 있는 유일한 그것.
추석이였습니다. 후아는 아시다시피 하루종일 요리하고, 사진 올리고… 밥먹고, 사진올리고….. 술한잔 하고,사진올리고.. …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. 요즘들어 공방을 해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는것 같습니다. 덕분입니다.. 다들 추석 잘 보내고 계신거죠?? ^^ 잠시 이렇게 공방에서 나와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.. 오직 시간이 지울수 있는 것에 대한 것들이 있더군요.. 그래요.. 아이들 손에 빨갛게 물들여 [...]
